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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이번엔 건강빵까지? 기대할 만한 이유!”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파리바게뜨에서

빵을 사 먹어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저 역시 어릴 때부터 파리바게뜨에서

빵을 사 먹으며 자랐고,

지금도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친숙한 빵집입니다.

 

프랑스 감성을 담은 브랜드지만,

사실상 한국인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빵집이기도 하죠.

 

파리바게뜨

 

그런데, 이런 파리바게뜨가 이번에는 

‘밥 대신 먹을 수 있는 건강빵’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단순히 건강빵 몇 개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파란라벨(PARAN LABEL)’이라는

건강빵 전용 브랜드를 론칭하고,

이를 통해 건강빵 대중화에 나서겠다는 것입니다.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파리바게뜨가

건강한 빵을 내놓는다면,

진짜 건강빵이 우리 일상으로

자리 잡을 수도 있겠다는 기대가 생기는데요.

그렇다면 파란라벨이 기존의 건강빵과 무엇이 다르고,

정말 밥을 대신할 수 있을 만큼 든든한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파란라벨, 건강빵의 편견을 깨다

 

건강빵이라고 하면 보통 맛이 없거나

퍽퍽하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실제로 통곡물이나 저당 빵들은 식감이 거칠고,

일반 빵보다 맛이 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파리바게뜨는 이러한 편견을 깨기 위해 

‘맛과 영양, 최적의 밸런스’를 찾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이를 위해 2020년부터 

핀란드 헬싱키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한국형 노르딕(Nordic) 건강빵 개발에 나섰고,

4년간의 연구 끝에

SPC 헬싱키 사워도우’와 ‘멀티그레인(통곡물) 사워도우’를 개발했습니다.

 

또한,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곡물빵의 단점인

 ‘빨리 딱딱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적의 효소 공법을 적용,

빵이 오랫동안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즉, 파란라벨은 기존의 건강빵과 달리

 맛과 식감, 영양까지 고려한 새로운 개념의 건강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어떤 제품들이 출시되었나?

 

이번에 출시된 파란라벨 제품군은 총 13종입니다.

 

대표적으로 노르딕 베이커리 4종이 있으며,

여기에 고단백, 저당, 고식이섬유를 강조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제품들이 추가되었습니다.

 

가격대는 4000원대에서 5000원대 후반으로

기존의 프리미엄 빵들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입니다.

앞으로 쿠키, 케이크, 선물용 베이커리 제품군까지

확장할 계획이며, 국내에서 성공하면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특색 있는 빵집 3곳 추천

 

요즘 맛있는 빵집들이 정~말 많죠? 

동네마다 사랑받는 빵집은 하나정도씩 있는거 같습니다.

건강빵이 점점 인기를 끌고 있지만,

가끔은 개성 있는 빵을 경험하고 싶을 때도 있죠.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특색 있는 빵집 3곳을 소개해드립니다.

 

 

 

루엘드 파리

 

 

① 루엘 드 파리 – 서초구

 

고급스러운 디저트와 정통 프랑스 스타일의

크루아상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크루아상 종류가 특히 유명한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결이

살아 있는 식감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얼그레이 크루아상’과 ‘트러플 크루아상’은

꼭 한 번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 1445-13

 

 

 

② 소울브레드 (Soul Bread) – 우면동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건강빵 전문 베이커리입니다.

버터와 우유를 최소화하고 통밀과 오트밀을 활용한 건강빵을 판매하는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바삭한 호밀 바게트와 무화과 브레드가 대표 메뉴이며,

건강한 빵을 찾는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서울 서초구 우면동 59

 

 

더브레드블루

 

③ 더브레드블루 (The Bread Blue) – 신촌

 

비건 베이커리의 대표주자로,

유제품과 계란 없이도 맛있는 빵을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녹차 소금빵과 두유 크림 단팥빵이 특히 인기 있으며,

비건이 아니어도 한 번쯤 경험해보기에 좋은 곳입니다.

 

노고산동 54-58

 

 

 

건강한 빵의 시대가 올까?

 

파리바게뜨가 건강빵 대중화를 선언하며 선보인 파란라벨,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최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건강한 빵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건강빵이 맛이 없고 식감이 거칠다는 편견을 깨고,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은 건강빵이 대중화된다면

충분히 시장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건강빵이 중요한 만큼,

개성 있는 빵집들을 찾아가 보는 재미도 놓칠 수 없겠죠.

오늘 소개해드린 서울의 특색 있는 빵집 3곳도 꼭 방문해 보시고,

여러분만의 인생 빵집도 공유해 주세요!